【 앵커멘트 】
그동안 말이 많았던 4차 재난지원금 규모는 20조 원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직접 언급하면서, 기재부가 아닌 여당 손을 들어줬습니다.
선한빛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급 규모를 둘러싸고 당정 간 기싸움을 벌여온 4차 재난지원금 문제.
기재부는 12조 원, 민주당은 20조 원을 제시하며 협상에 들어갔는데, 청와대가 민주당 손을 들어줬습니다.
▶ 인터뷰 : 김상조 / 청와대 정책실장
- "어제 여당 정책위의장이 언론 인터뷰를 하면서 추경과 기정 예산에서 쓸 수 있는 부분을 합쳐서 20조 전후라고 발언을 하셨는데요, 제가 알기로도 그 정도 선에서…."
민주당은 이와 관련해 오는 28일 추경 규모를 확정하고, 3월 2일 국무회의를 거쳐 18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일정표를 공개했습니다.
청와대는 손실보상제와 관련해 소급적용은 없을 것이라고 다시한번 선을 그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