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5% 급락...3,000선 무너져 / YTN

YTN news 202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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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6거래일 만에 3,000선 무너져
외국인 4천328억 원·기관 1천271억 원 순매도
포스코케미칼7%↓·SK이노베이션6%↓·네이버4%↓


코스피가 2%대 급락하며 16거래일 만에 3,000선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중국 증시 부진으로 외국인 매도세가 형성되면서 그동안 강세장을 주도한 자동차, 2차전지, 인터넷 업종의 낙폭이 컸기 때문이란 분석입니다.

보도에 이종수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가 3,000선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전거래일보다 2.45% 급락해 2994. 98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피가 3,000선 아래로 마감한 것은 지난달 29일 이후 16거래일 만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천328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기관도 1천271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5천537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지지했습니다.

장중 중국 증시 급락이 코스피 3,000선 붕괴에 촉매제 역할을 했다는 분석입니다.

[이경민 / 대신증권 연구원 : 중국 또한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들이 커지면서 시장이 낙폭이 커졌다는 점들, 그리고 코스피를 봐도 최근 많이 올랐고 고 성장주이지만 밸류에이션 부담이 남아있는 인터넷, 2차전지, 자동차 이런 업종이 낙폭의 중심에 서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한 가운데 포스코케미칼(-7.06%), SK이노베이션(-6.33%), 기아차(-4.70%), NAVER(-4.23%)의 낙폭이 컸습니다.

코스닥도 전날보다 30.29포인트, 3.23% 급락한 906.31에 마감했습니다.

한국 증시가 글로벌 증시에 비해 가파르게 상승했기 때문에 당분간 변동성이 큰 국면이 이어지겠지만 경기 흐름과 기업 이익 전망치가 전반적으로 상향조정되고 있어 다음 달 중순 이후로는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YTN 이종수{[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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