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초뉴스] 우즈 구한 차 '제네시스 GV80'에 주목…"내부 멀쩡해 목숨 건졌다"
미국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교통사고 당시 현대자동차 SUV '제네시스 GV80'을 운전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차량 앞부분과 범퍼는 충격으로 크게 파손됐고 우즈는 두 다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긴급 수술을 받았습니다. LA경찰은 "차량의 에어백이 제대로 작동했으며 내부는 대체로 손상되지 않아 일종의 쿠션 역할을 했다"라며 "우즈가 살아남은 것은 행운"이라고 말했습니다. 우즈는 현대차 후원으로 지난 주말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대회 주최자로 최근 LA에 머무는 동안 현대차로부터 GV80을 빌려 이용해왔습니다. 이 차량에는 에어백 10개와 운전자가 졸면 경보를 울리는 '운전자 주의 경보'(DAW), 장애물과 충돌을 막는 '회피 조향 보조', 전방충돌 경고 시스템 등 안전기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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