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찰이 국가수�" />
[앵커]

경찰이 국가수�"/>
[앵커]

경찰이 국가수�">

안정 택한 국수본…"신뢰 회복 과제"

연합뉴스TV 2021-02-23

Views 0

안정 택한 국수본…"신뢰 회복 과제"

[앵커]

경찰이 국가수사본부 초대 수장에 내부 수사통으로 꼽히는 남구준 경남경찰청장을 단수 추천했는데요.

정인이·이용구 차관 사건 등으로 비판에 휩싸인 경찰 수사 신뢰 회복이 남 청장의 우선적 과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경목 기자입니다.

[기자]

초대 국가수사본부 수장 자리에 경찰의 선택은 남구준 현 경남경찰청장이었습니다.

내부 인사 추천 배경에는 3만 명에 달하는 수사 경찰 조직, 국수본의 안정화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는 평가입니다.

당초 경찰은 권한이 비대해진 만큼 외부 공모 절차를 진행해 경찰 중립과 개혁의 적임자를 물색해왔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정인이, 이용구 차관 사건 등에 대한 부실 대응으로 수사력이 비판에 휩싸였습니다.

결국 흔들리는 조직을 바로잡고 수사 신뢰 회복을 위해 조직 이해도가 높은 내부 수사통 인사로 선회한 것으로 보입니다.

남 청장이 국수본부장 선발 과정부터 거론된 후보군이었지만 향후 국수본의 정치적 중립과 다양성 측면에선 아쉬움이 남습니다.

경찰 조직 자체가 외압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계속돼 온데다 국수본부장과 같은 치안정감 계급 수사지휘라인은 모두 경찰대 출신입니다.

"우려를 불식시키고 기대를 현실화시키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국수본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이잖아요. 그러기 위해서는 조직의 독립과 인사의 독립이 돼야 되는데 조직과 인사 둘 다 독립되지 못했다…"

대통령이 임용 재가하면 본격 가동될 '남구준 국수본'.

신뢰 회복이라는 명확한 수행 과제 속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입니다.

연합뉴스TV 김경목입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