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수 패싱' 두고 법사위 격돌..."국정농단" vs "문제 없다" / YTN

YTN news 202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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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진행 중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검찰 인사를 둘러싼 갈등을 두고 여야가 격돌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보고 체계를 지키지 않은 것은 국정농단이 아니냐며 맹공에 나섰고, 민주당은 별다른 문제는 없었던 것 아니냐고 반박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경국 기자!

검찰 인사 관련 논란이 끊이질 않았는데요.

여야가 거센 공방을 벌이고 있다고요?

[기자]
네, 오늘 오전부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가 진행 중입니다.

애초 지난 18일 회의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고열 증세를 이유로 불출석하며 오늘로 미뤄졌습니다.

오전 업무보고에 이어 오후부터 본격적인 질의가 시작됐는데요.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은 사의 표명으로 드러난 '검찰 인사 갈등' 문제를 두고 여야의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인사안 보고 과정에서 박 장관이 민정수석을 넘어 대통령까지 '패싱'한 것 아니냐며 이는 국정농단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장관은 청와대의 발표로 갈음하겠다며, 머릿속에 대통령 인사권 침해한다는 개념조차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문제가 된 지난 7일 검사장급 인사를 두고도 신 수석과 몇 차례 만나고 통화했다며 패싱 논란을 일축했습니다.

다만 신 수석과의 갈등에 대해서는 인사와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 없다며 언급을 피했습니다.

검찰 중간간부 인사와 관련해서도 제대로 소통이 이뤄졌느냐, 민정수석이 아닌 이광철 민정비서관이 소통 창구가 된 것이 아니냐는 질의도 이어졌는데요.

박 장관은 청와대, 그리고 대검찰청과 충분한 소통이 있었다고 답했지만, 구체적인 협의 창구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보고 과정에 아무 문제가 없었던 것 아니냐며 방어에 나섰는데요.

야당 의원들의 주장을 두고는 내부 균열을 만들고 논란을 키우려는 의도라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검찰 인사 문제를 둘러싼 여야의 첨예한 대립이 이어지면서 갈등은 더 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이경국[[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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