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살배기 숨진 채 발견된 집 작년 5월부터 단전

연합뉴스TV 202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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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살배기 숨진 채 발견된 집 작년 5월부터 단전

지난 10일 두 살배기 혼자 숨진 채 발견된 경북 구미의 빌라에 지난해 5월부터 전기 공급이 끊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전력 구미지점에 따르면 아이 엄마 22살 A씨가 다섯 달 치 전기료를 내지 않자, 한전은 지난해 5월 20일 단전 조치를 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 초 딸을 빌라에 혼자 남겨둔 채 재혼할 남성 집으로 이사했는데 당시 이미 단전 상태였으며, 이후로도 아이는 전기가 끊긴 집에서 혼자 지내왔다는 것입니다.

경찰은 A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한 데 이어 내일(19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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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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