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에 발목 잡힌 흥국·OK…시즌 막판 요동치는 순위 싸움

MBN News 202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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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시즌 막바지로 향하는 프로배구가 학폭 논란에 휩싸이며 순위 싸움도 요동치고 있습니다.
쌍둥이 자매가 빠진 흥국생명은 1위가 위태롭게 됐고 송명근, 심경섭이 이탈한 OK금융그룹은 선두싸움에서 밀려났습니다.
조일호 기자입니다.


【 기자 】
김연경과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의 활약으로 시즌 초반 압도적 1위를 달렸던 흥국생명.

하지만, 팀내 불화에 학폭까지 겹치면서 경기력은 최악으로 치달아 결국 4연패 수렁에 빠진 상황입니다.

이번 시즌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던 IBK기업은행과의 그제 경기에선 팀 중심을 잡으려는 김연경의 사투에도 0대3 완패를 당하고선 도망치듯 경기장을 빠져나가야 했습니다.

▶ 인터뷰 : 박미희 / 흥국생명 감독(그제)
- "아픔은 있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고 시즌 끝날 때까지 원래 목표대로 열심히 준비하고 뛸 겁니다."

흥국생명이 '학폭' 논란에 주저앉는 사이 2위 GS칼텍스가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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