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3백 명대로...거리두기·영업제한 완화 / YTN

YTN news 2021-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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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윤보리 앵커
■ 출연 : 유병욱 / 순천향대 서울병원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300명대로 내려왔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다음 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일부 완화했는데요. 자칫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옵니다.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교수와 함께 자세한 내용 짚어봅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코로나19 발생 상황부터 짚어보죠.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362명, 이틀 전에 500명대까지 늘었다가 다시 300명대로 조금 가라앉은 모습인데요. 지금 현재 추세 어떻게 봐야 할까요?

[유병욱]
우선 지난주와 크게 차이가 없는, 우리가 재생산지수, 감염지수라고 하는 게 1 내외를 오르락 내리락하고 있거든요. 즉 어제 300명 정도가 확인이 되고 있으면 오늘도 300명 정도가 확인되는 비슷한 수준입니다.

다만 이번 주에 500명대 초반까지 올라갔던 게 해외 유입되는 숫자뿐만 아니라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집단감염 숫자가 있어서 일시적으로 올랐던 것처럼 보인 거고요.

아마 우리 시청자 여러분들도 이제 많이 아시겠지만 주말이나 또는 연휴에 검사건수가 줄어들게 되면 확진자 숫자가 좀 줄고. 그렇기 때문에 이번 주에 월요일에는 200명대까지도 내려갔었거든요.

그래서 아마 설 연휴가 지난 시점에서 월요일에는, 이제 이틀 뒤겠죠. 아마도 확진자 수가 줄겠지만 수요일, 목요일이 가장 확진자 수가 많이 나오는 이유가 검사 건수가 많거든요.

그래서 다음 주 수요일, 목요일 정도 되면 이번 설 연휴에 방역이 어느 정도 성공적이었는지. 코로나19의 특성상 어제 노출됐다고 오늘 증상이 나타나서 내일 찾아와서 검사하는 것이 아니라 3일 또는 일주일 뒤에 나타나니까 지금의 추세가 이번 설 연휴 방역에 있어서 어느 정도 갈림길이 될 것이고 사회적 거리두기 변경에 따라서 다음 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정도가 되면 이번의 추세가 가라앉는 추세인지 아니면 새로운 확산의 시작인지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지역 발생 가운데 특히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발생하는 비율이 8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지금 계속해서 교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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