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5일 정점으로 감소 추세 확진자 오늘 500명대"
"교회·요양병원 등에서 집단감염 끊없이 나오고 있다"
"확진 84% 수도권 발생…재생산지수 1 넘어"
"방역당국 입장에서 이번 설 연휴 의미 크다"
"감염 확산의 통로 가능성…긴장 놓으면 안 돼"
"5인 이상 금지 효과적…방역에는 쉼표 없다"
코로나19 감염 규모가 300~400명대 오르내림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아직 안심하긴 이른 상황인데, 변이 유입이 계속되는 것도 방역에 부담입니다.
설 연휴가 시작된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회의를 열고 방역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연휴 기간 확산세를 막는 데 방역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건데요.
권덕철 중대본 1차장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권덕철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권덕철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설 명절은 만남보다는 마음으로 가족 간의 정을 나눠주시기 바랍니다.
기록에 따르면 조선 시대 우리 선조들도 감염병이 유행할 때는 차례를 지내지 않았다고 합니다.
코로나19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가르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12월 25일 1241명을 정점으로 감소추세를 이어져오던 확진자 수가 어제 400명대에 이어 오늘은 500명대를 넘었습니다.
교회, 요양병원, 회사, 사우나, 음식점 등에서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고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한 주를 살펴보면 국내 발생 확진자 수의 75%가 수도권에서 발생하였습니다.
아울러 수도권의 감염재생산지수는 1을 넘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설 연휴에도 계속 증가될 것이 우려됩니다. 국민 여러분, 특히 수도권 시민 여러분들의 방역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또다시 방역의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1년이 넘는 코로나19와의 싸움을 돌아보면 매 순간마다 분수령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방역 당국 입장에서 볼 때 이번 설 연휴가 가지는 의미는 그 어느 때보다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타향에서 살던 많은 분들이 이동하고 만나는 것이 감염 확산의 통로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설 연휴라는 이유로 방역에 대한 긴장의 끈을 놓아버리면 그간의 고통과 인내를 헛되이 만들 수도 있습니다.
휴대폰 이동량 조사에 따르면 3차 유행을 억제하는 데 5인 이상의 집합금지가 매우 효과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울러 최근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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