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 기온 '쑥' 추위 풀려…설 연휴 내내 포근

연합뉴스TV 2021-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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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낮 기온 '쑥' 추위 풀려…설 연휴 내내 포근

오늘 아침만 해도 오들오들 떨기 바빴는데, 이제는 따뜻한 햇볕을 만끽할 여유가 생겼습니다.

따뜻한 서풍이 불어오면서 낮 동안 추위가 풀렸습니다.

한낮에 서울 4.7 도로 어제보다 4도 넘게 기온이 높았고요, 이번 주는 후반으로 갈수록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내일은 8도, 설 당일엔 11도, 주말엔 12도 선까지 올라서 봄처럼 포근하겠습니다.

추위가 풀리면서 공기 질이 또 나빠지지 않을까 걱정하신 분들도 많았죠.

대기 확산 원활해서 전국 공기 질 무난했는데요.

내일도 미세먼지 농도 '좋음~보통' 수준 보이겠지만, 수도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오늘보다 하늘빛이 흐리겠습니다.

구름이 많겠고요, 남부지방은 맑겠습니다.

한편 대기는 계속 건조하겠습니다.

동쪽 지역과 전남 일부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이어질 텐데요, 강원 영동은 내일까지 바람도 강하게 불어서 화재 위험성이 높습니다.

이번 설 연휴는 포근하겠고요, 별다른 눈이나 비 소식은 들어있지 않아서 대기가 갈수록 건조해지겠습니다.

또 공기 질이 나빠질 가능성이 있어서 미세먼지 상황 잘 살펴주시길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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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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