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법원장 사퇴 때까지 1인 시위"...압박 강도는 고심 / YTN

YTN news 2021-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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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대법원 앞 1인 릴레이 시위를 이어가며 김명수 대법원장의 사퇴를 거듭 촉구했지만, 압박 강도 조절에는 고심하는 분위기입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8일) 오전 대법원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면서, 사법부 독립을 흔들고 파괴한 대법원장은 하루라도 더 있어선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김명수 대법원장이 물러날 경우 임기를 1년 남긴 문재인 정부가, 임기 6년의 새 대법원장을 임명해 이후에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강도 조절에는 고심하는 모양새입니다.

이에 대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그런 걱정은 할 필요 없다면서도 직접적인 사퇴 언급은 자제한 채, 양심은 어떤 것보다도 강력하고 지독한 증인이라는 점을 김명수 대법원장이 명심해야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정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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