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국민과의 대화' ...실직 위로·코로나 대응 강조 / YTN

YTN news 2021-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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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국민 소통을 넓히는 시도의 하나로 국민과 매주 직접 교감하는 '국민과의 대화'에 나섰습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 사태로 직장을 잃은 여성과 통화하는 약 2분 반 분량의 동영상을 트위터 등 여러 소셜미디어에 공개했습니다.

박상남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에 앉아 캘리포니아주의 미셸이라는 여성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Hello" "Michele?" "Hi Mr. President"

통화에서 미셸은 작년 7월 생애 처음으로 직장에서 해고됐다며 실직의 아픔을 털어놨습니다.

[미셸 볼커트 / 캘리포니아 주민 : (작년) 7월에 정리해고를 당했는데 일자리를 구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대통령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일하는 것은 당신의 일부"라며 직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일을 한다는 것은 당신의 일부입니다. 나의 아버지도 직업은 월급 이상의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건 당신의 존엄성, 존경, 지역 사회에서 당신의 위치에 관한 것'입니다.]

그러면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 대한 긴급 구호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며 민주당이 1조9천억 달러 규모의 예산안 처리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가 대규모 백신 접종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미셸은 "자신의 부모도 백신 접종 일정을 잡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여성은 앞서 바이든 대통령에게 편지를 써서 자신의 어려움과 구직에 대해 말했었다고 AFP통신은 전했습니다.

백악관은 이번 통화와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이 국민과 정기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 미셸과의 통화는 '주간(weekly) 대화'라고도 소개됐습니다.

YTN 박상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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