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3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방역당국의 고민은 크게 2가지입니다.
설 귀성을 앞두고 전체 환자의 80%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는 게 그 하나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머지 하나입니다.
심가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서대문구의 한 실내 탁구장입니다.
이용자 1명의 코로나19 감염이 관내 다른 체육시설 이용자, 가족과 지인으로까지 이어지면서 관련 확진자가 16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 중구의 한 당구장 이용자 중에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 스탠딩 : 심가현 / 기자
-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이 알려지면서 해당 시설은 내부 소독을 마친 후 문을 잠시 닫았습니다."
사흘째 신규 확진자가 300명대라는 점만 갖고 감소세를 단정하기 어려운 데다,
설 귀성을 앞두고 전체 환자의 8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