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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닫기 전에 뵈러 왔어요"...연휴 앞두고 성묘객 줄이어 / YTN

YTN news 2021-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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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앞둔 마지막 휴일…명절 피해 성묘 인파 이어져
실내 봉안당 입장 전 방역 절차…동시 입장 100명 미만 제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상당수 추모공원과 공원묘지가 연휴 기간 문을 닫을 예정인데요.

설 연휴 전 마지막 주말인 오늘 조금 이른 성묘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김민성 기자입니다.

[기자]
설 연휴 전 마지막 휴일.

서너 명 단위로 모인 성묘 인파가 끊길 줄 모르고 계속됩니다.

그리운 마음을 담아 두고 간 꽃다발이 모여 공원묘지는 마침내 진짜 공원이 됐습니다.

[김경준 / 전북 전주시 송천동 : 허용된 대로 온 거예요. 4인 기준으로 해서요. (성묘를) 원래 다 같이했는데 코로나 시국이라 그렇게 못하고….]

실내 봉안당은 체온 측정과 방명록 작성에 응해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동시 입장 인원은 100명 미만으로 제한했고, 제례실과 휴게실 이용은 막았습니다.

[조봉관 / 익산시 장묘문화계장 : 설 명절 기간인 연휴 나흘 동안은 봉안시설을 폐쇄하고요. 연휴 전 5일과 연휴 후 3일, 총 8일간은 개방합니다.]

근처 다른 공동묘지도 비슷한 모습입니다.

진입로 양옆으로 주차 차량이 길게 늘어서 들어오기도 나가기도 쉽지 않습니다.

어렵게 가족과 만난 성묘객들은 짧은 만남을 원망하며 괜스레 비석을 어루만집니다.

[이규자 / 서울시 사당동 : 명절 때는 가족들이 모이잖아요. 시집에서도 오고 하니까 미리 온 김에 뵙고 가려고 왔어요.]

부디 다음 설에는 모두 함께 만날 수 있기를 기도해봅니다.

코로나19가 바꾼 성묘 풍경.

비록 온 가족이 함께하진 못했지만, 마음만은 그대로인 듯 보였습니다.

YTN 김민성[[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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