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하루 앞둔 오늘 아직 큰 정체는 없지만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차량 흐름이 더뎌지고 있습니다.

주요 도로 상황을 보면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양재나들목~경부선종점 4.8㎞ 구간과, 부산 방향 경부선 입구~대왕 판교나들목 7.7㎞ 구간에서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소하분기점~금천나들목 3.0㎞ 구간에서, 천안논산고속도로는 논산 방향 남풍세나들목~정안나들목 12.2㎞ 구간에서 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창원 방향 노은분기점~충주나들목 7.6㎞ 구간, 영동고속도로는 인천 방향 동수원나들목~서창분기점 13.8㎞ 구간에서 차량이 밀리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 9시 요금소 기준으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은 하행선의 경우 ▲서울~부산 4시간 30분 ▲서울~광주 3시간 30분 ▲서울~강릉 2시간 40분입니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 30분 ▲광주~서울 3시간 20분 ▲강릉~서울 2시간 40분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전국에서 478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과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각각 51만대와 50만대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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