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은 경항공모함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북한의 도발을 강력하게 억제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부 총장은 오늘 해군과 충남대학교가 공동 주최한 세미나에서 경항모는 우리의 역량을 바다에 통합할 수 있는 유일한 전력으로 지구상 언제 어디에서 발생하는 위협에도 신속히 전개해 해양 권익을 수호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경항모는 해상과 공중, 지상 전력이 함께 하는 합동 작전의 결정체이자 국가 위상을 높이고 해양 주권과 국익을 수호하는 국가 전력 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반도 주변 안보 환경은 북한의 위협과 주변국의 해양 팽창으로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미드웨이 해전과 포클랜드 해전, 6·25 전쟁 등에서 유용성이 입증된 항공모함은 세계 여러 곳에서 운영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부 총장은 경항모 건조가 대한민국의 기술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2조 원의 예산이 투입되면 국내 기술 발전, 고용 창출 등의 경제 파급 효과도 만들어 낼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승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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