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백스 "상반기 백신 3억회분 전달...한국은 최소 270만회분" / YTN

YTN news 202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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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가 올해 상반기까지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확보한 코로나19 백신은 최소 270여만 회분이 될 전망입니다.

코백스는 현지시간 3일 진행한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상반기까지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145개국에 약 3억3천700만 회분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해당 국가 전체 인구의 약 3.3%에 해당합니다.

구체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상반기 중 3억3천600만 회분, 화이자 백신은 1분기 중 120만 회분이 각국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이 가운데 한국은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최소 259만6천800회분, 화이자 백신은 11만7천 회분을 받게 됩니다.

모두 271만3천800회분으로, 이들 제약사의 코로나19 백신은 2회 접종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약 135만 명분인 셈입니다.

이는 최소량으로, 제약사의 생산 능력 등에 따라 코백스를 통해 전달받을 백신은 약 438만 회분까지 늘어날 수 있습니다.

북한은 인도 세룸인스티튜트(SII)가 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99만2천 회분을 전달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코백스는 코로나19 백신 공동 구매와 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로, 연내 최소 20억 회분의 백신을 각국에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현재까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백신에 대해서만 긴급 사용을 승인했으며,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 백신은 이달 중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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