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9시 제한 그만"...중소상인단체 오늘부터 24시간 개점 시위 / YTN

YTN news 202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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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인과 실내체육시설단체들이 정부의 방역 지침이 자영업자들의 생존권을 침해한다며 항의의 뜻으로 오늘부터 무기한 개점 시위에 나섰습니다.

전국자영업자단체협의회 등 19개 중소상인·실내체육시설단체들은 밤 9시 영업제한 조치가 자영업자들의 생존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오히려 저녁 7시부터 손님이 몰리도록 해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키운다고 주장했습니다.

단체는 자정까지 영업을 허용하고 업종별 맞춤형 방역 지침을 만들되, 그 과정에 업계의 의견이 반영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번 집단행동에는 실내체육시설과 코인노래방 등 정부의 집합제한 조치로 영업을 중단했던 업종의 업주들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은 일단 업소에 불을 켜두고 영업은 하지 않을 예정이지만, 정부가 이들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시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손효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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