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장자크 무옘베 탐품 / 콩고민주공화국 국립생명의학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에볼라 바이러스의 세계적 권위자인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의 장자크 무옘베 탐품 박사가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인류의 코로나19 대처와 우리나라의 방역 상황에 대해서 바이러스 전문가인 무옘베 박사와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이렇게 스튜디오에 나와주셔서 정말 반갑습니다. 한국의 방역 상황을 공항에 도착하셔서부터 보셨을 것이고, 여러 곳을 둘러 보셨을 텐데 한국의 방역 상황에 대해 평가해주신다면?
[장자크 무옘베 탐품]
우리가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을 때부터 한국이 얼마나 코로나19에 대해서 잘 대처하고 있는지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 또한 격리 면제인데도 하루 이상 격리 과정을 거쳐야 했고,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는 (코로나19 방역과 관련된) 많은 공장과 회사들을 방문했습니다. 모든 것이 놀라웠고, 한국이 코로나19에 맞서기 위해 얼마나 큰 노력을 하고 있는지 엿볼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지구촌이 1년 넘게 싸우고 있습니다. 에볼라 바이러스 때에는 치명률이 상당히 높았다고 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에볼라 바이러스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다 겪으셨을 테니까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 설명해 주신다면?
[장자크 무옘베 탐품]
먼저 에볼라와 코로나19 두 바이러스 모두 새로 발견된 바이러스이고, 새로운 질병이며 백신도 치료제도 없었던 점에서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에볼라는 아프리카에서 발병됐고, 코로나19는 아시아에서 시작된 바이러스라는 점입니다. 에볼라는 국한된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지만, 세계 사회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질병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경우 팬데믹 상황까지 불러오며 전 세계를 위험에 빠트렸습니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상황에 있는 아프리카의 방역 소식은 한국에 잘 전달되지 않습니다. 콩고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아프리카 전체 상황은 어떤지 설명해주신다면?
[장자크 무옘베 탐품]
팬데믹 상황이 벌어졌을 때 우리는 이것이 아프리카에 수많은 죽음을 비롯한 엄청난 돌풍을 가져올 것이라고 예상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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