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엠'을 대신하는 우리말로 '쪽지'가 선정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새말모임을 통해 이같이 정했습니다.

다이렉트 메시지의 줄임말인 디엠, 즉 쪽지는 누리 소통망 사용자들이 각각의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통신 기능을 활용해 서로 주고 받는 말을 뜻합니다.

새말모임은 또 '필터 버블'의 우리말 대체어로 '정보 여과 현상'을 선정했습니다.

인터넷 정보 제공자가 이용자의 취향을 분석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용자가 선별된 정보만 접하게 되는 현상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메타버스'의 대체어로는 '확장 가상 세계'가 선정됐습니다.

가상 세계에서 사회, 경제, 문화적 활동을 함으로써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것을 일컫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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