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종사자 노조인 라이더유니온이 헬멧 착용을 금지하거나 화물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게 하는 등 배달원들에게 갑질을 한 아파트 103곳에 대한 진정서를 국가인권위에 제출했습니다.
해당 명단엔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등에 있는 고가 아파트들이 많았는데, 라이더유니온 측은 오토바이 진입을 막고 걸어서 배달하게 하는 등의 갑질로 수치심과 모멸감을 느끼게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라이더유니온과 별개로 민주노총도 오늘(2일) 인권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정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 이현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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