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부가 오늘 새벽 쿠데타를 일으켜 아웅산 수치 국가 고문과 윈 민 대통령을 구금하고 정권을 장악한 미얀마 군부가 1년간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군 소유의 TV에서 미얀마 군은 "권력이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에게 이양됐다"며 정부가 지난해 11월 선거에서 부정선거에 대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과 코로나19 사태 속에 선거를 연기하지 않은 데 원인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얀마 군부 쿠데타가 현지 시간으로 1일 오전 발발한 가운데 미얀마 수도 네피도로의 전화와 인터넷 접속이 끊겼고 수치 여사의 전국민주동맹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언론들은 아웅산 수치 국가 고문이 가택 연금 상태로 구금됐고 윈 민 대통령과 집권 민주주의 민족동맹의 고위 인사들도 이날 새벽에 역시 구금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미국과 호주 등은 우려를 표하며 미얀마 군부에 법치주의를 존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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