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국발 스모그·황사 유입…내일 반짝 '강추위'

연합뉴스TV 202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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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국발 스모그·황사 유입…내일 반짝 '강추위'

공기질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습니다.

어제 발원한 황사가 들어오면서, 지금 서울을 비롯한 서쪽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고요.

여기에 중국발 오염물질까지 들어와서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나쁨' 단계입니다.

전북과 충남엔 초미세먼지 주의보까지 내려져 있는데요

먼지는 차츰 전국으로 확대되겠지만, 오래 머물질 않겠습니다.

밤새 찬 공기가 밀려들면서 해소되겠습니다.

대신 추워지겠죠.

오늘 아침 서울은 영상 5.6도로 어제보다 10도 가까이 기온이 높았는데요, 내일은 영하 9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하루 사이 15도 가까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찬 바람에 체감온도는 영하 16도 선까지 곤두박질치겠습니다.

차이가 커서 더 춥게 느껴질 수 있으니까요, 내일은 옷차림 든든하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그 외 지역들도 아침에 영하 10도 안팎, 한낮에도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밤 9시를 기해서, 수도권 등 중부와 전북, 경북지역에 한파특보까지 발효되겠습니다.

찬 공기에 눈구름이 또 만들어지겠습니다.

내일 밤에는 서쪽 일부 지역에,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엔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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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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