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에게 건넨 USB…어떤 내용 담겼나?
2018년 1차 남북정상회담 당시,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 수석을 지낸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전화연결 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먼저 사실 관계 확인부터 해보겠습니다. 2018년 제1차 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위원장에게 넘어간 USB에 관련 자료들이 담긴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는데요. 일부 언론은 도보다리에서 직접 문대통령이 김위원장에게 USB를 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셨던 만큼 현장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아실 것 같거든요. 먼저, 이 주장 맞는 겁니까?
중요한 건, USB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느냐가 핵심일텐데요. 정부와 청와대는 신재생 에너지 관련 내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어떤 내용이 담겼나요?
그렇다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왜 북한 원전 관련 내용을 보고서로 만들고, 감사가 시작되자 삭제한 걸까요?
일각에선, 북한에 넘여진 USB 내용이나 산업부의 원전 문건을 공개하는 건 어떠냐는 시각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판단하세요?
마지막으로 국민의힘은 이 문제에 대해 '이적행위'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 부분 어떤 생각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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