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강풍특보, 밤사이 기온 뚝…내일 서울 -12도

연합뉴스TV 2021-01-28

Views 2

[날씨] 전국 강풍특보, 밤사이 기온 뚝…내일 서울 -12도

[앵커]

오늘 밤부터 수도권과 강원, 경북, 전북 등 곳곳에 한파특보가 발효됩니다.

눈이 그친 뒤 찬바람이 강해졌는데요.

전국에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이고 내일은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옷차림은 더 단단히 해 주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태풍급의 강풍이라는 말이 딱 지금의 날씨를 표현해 주는 것 같습니다.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귓속이 아플 정도로 지금 바람이 많이 불고 있고요, 자전거는 거리 위에 쓰러져 있고 또 곳곳에서 시설물들도 심하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찬바람은 계속되겠습니다.

그리고 호남과 충청, 제주도는 내일 오전까지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찬바람과 함께 강풍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까지 매서운 바람이 심하게 불겠고요, 특히 해안과 산지로는 초속 18m 안팎의 강풍이 불겠습니다.

또 해상의 물결은 10m 안팎까지 높아지겠습니다.

안전사고 우려되는 만큼 긴장을 늦추면 안 되겠고요, 또 찬바람이 힘을 키우면서 내일 출근길 맹추위가 찾아오겠는데요.

서울을 포함한 곳곳에 한파특보가 내려졌고요, 아침에 서울이 영하 12도로 오늘보다 11도가량 낮겠습니다.

또 한파경보가 발효되는 대관령 지역은 영하 19도, 체감상으로는 영하 30도에 가깝겠습니다.

내일 하늘은 맑겠지만 낮에도 칼바람이 불겠습니다.

한낮기온 서울 영하 4도에 그칠 텐데요.

주말 낮부터는 평년 수준 회복하겠고요, 추위가 풀리겠습니다.

한동안 찬바람이 잠잠했던 터라 우리 몸이 느끼기에는 더 춥게도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내일 출근길 옷차림 정말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역 앞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