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안보라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조수현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영국에서 발견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지금까지 70개국으로 확산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변이 유입을 막기 위해 국제선 여객기 운항을 한시적으로 금지한 이스라엘은 이웃 국가로 통하는 육상 국경도 일시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국제부 조수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봅니다. 어서 오세요.
전 세계 코로나 변이 확산 상황부터 살펴보죠.
[기자]
네, 세계보건기구 WHO는 영국발 변이가 70개국으로 확산했다고 밝혔습니다.
일주일 전보다 10개 나라가 늘어난 것입니다.
남아공발 변이는 한 주전보다 8개국 늘어난 31개국으로 확산했고요.
브라질발 변이는 현재까지 8개 나라에서 보고됐습니다.
우리 정부는 변이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영국발 항공편에 대한 운항 중단을 다시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따라서 오늘까지로 예정됐던 영국발 직항 항공편에 대한 운항 중단 조치는 다음 달 11일까지 2주 동안 계속됩니다.
지금의 변이 확산세에 대해 WHO는 어떤 진단을 내놓고 있나요?
[기자]
WHO는 변이바이러스가 중증도를 높인다는 최근 연구결과를 거론하면서, 일단 확증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분석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대응 팀장은 지금의 시기를 '경기 후반전'에 비유했습니다.
변이바이러스의 출현이 경기 후반에 상대 팀이 새로운 선수를 투입하는 상황과 같다는 겁니다.
그런 만큼, 변화를 관찰한 뒤 필요시 기존 백신을 수정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마이크 라이언 / WHO 긴급대응 팀장 : 백신 효과가 줄어드는 수준으로 바이러스가 진화하면
이에 맞춰 백신을 신속하게 수정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변이바이러스를 차단하기 위해 가장 강력한 조치를 취한 게 이스라엘이죠. 모든 국제선 여객기의 이착륙을 엿새간 금지했는데 육상 국경도 닫기로 했다고요?
[기자]
네, 최근 이스라엘에서는 하루 신규 확진자가 7~8천여 명씩 나오고 있는데요.
신규 확진자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변이 바이러스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변이 바이러스를 더 확실히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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