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잇단 화재로 시정조치, 즉 리콜을 시행한 현대자동차의 '코나 전기차'에서 또 화재가 발생하자 국토교통부가 해당 차량에 대한 결함과 리콜 적정성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아닌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이번 화재와 관련한 조사를 진행하기로 경찰과 조율했다며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화재 원인과 결함 가능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차량 화재가 발생하면 경찰과 국과수에서 우선 조사를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번 화재의 경우 배터리 문제와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그동안 코나 전기차 배터리 화재 조사를 담당해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조사를 맡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차는 앞서 코나 전기차의 화재가 잇따르며 안전성 논란이 확산하자 지난 2017년 9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제작된 코나 전기차 7만7천 대를 전 세계에서 리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3일 오후 4시쯤 대구 달서구의 한 공용 전기차 충전기에서 충전 중이던 코나 전기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김현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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