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은 차장 후보자 여러 명을 추려 다음 주쯤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신임 공수처장은 오늘 오후 경기 과천 공수처에서 열린 취임식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처장은 또 다른 수사기관으로부터의 사건 이첩 기준을 포함한 수사 규칙에 대해서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너무 늦지 않게 밝히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공수처 청사 이전 계획도 차차 세우겠다며, 수사의 밀행성과 피의자·참고인들의 인권 등을 고려하면 지금보다는 덜 개방된 곳으로 옮겨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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