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공수처장 후보 김진욱 청문회..."살아있는 권력 수사할 것" / YTN

YTN news 202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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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국회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치적 중립성 문제가 특히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김진욱 후보자는 성역 없는 수사,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를 약속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우철희 기자!

김진욱 후보자 청문회, 정치적 중립성 문제가 쟁점인가 보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전부터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수처를 둘러싸고 사사건건 여야가 대립했기에 오늘도 거센 신경전이 예상됐지만,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습니다.

청문회에서는 김진욱 후보자 신상 관련 의혹보다는 정치적 중립성 관련 질의가 주로 오갔습니다.

먼저 민주당은 초대 공수처장 후보자로서의 역할이 막중하다면서 향후 운영 방향과 역량 검증에 주력했습니다.

이와 함께, 공수처는 검찰을 견제하고, 잘못된 수사 관행을 탈피하기 위한 검찰개혁의 일환이라는 의미가 상당히 중요하다는 점을 부각했습니다.

[소병철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제 식구 감싸기라든지 선택적인 표적 수사, 먼지털이 수사, 또 정치적 중립성이 의심 가는 사례, 이런 것들이 있었는데요. 공수처에 대해서도 지금 이러한 우려가 있는 것 잘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반면 국민의힘은 국민이 요구하는 정치적 중립성은 부당한 외압에 맞서는 강단과 소신이라면서도 김진욱 후보자와는 거리가 멀다는 의구심을 떨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와 함께, 수사 경험 부족으로 인한 이른바 '얼굴마담'이 우려된다고도 지적했습니다.

[장제원 / 국민의힘 의원 : 무소신, 무의견, 이것은 중립이 아니라 눈치 보기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이런 분에게 정치적 중립, 공정성을 담보할 것이냐….]

이에 김진욱 후보자는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 공정성은 공수처의 생명줄과도 같다면서 훼손되면 공수처의 지속 가능성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권 출신의 인사, 정치적으로 편향된 인사를 확실하게 거부할 용의도 있다면서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 성역 없는 수사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김진욱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 : 법 위에 있는 권력을 수사하는 문제 때문에 만약에 여러 가지 압력이나 탄압이 있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반론을 제기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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