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반짝 추위, 서울 -11.6℃...한낮에도 영하권 / YTN

YTN news 202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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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지며 출근길 반짝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은 영하 -11.6도로 어제와 비교해 8도가량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갔는데요.

한낮에도 종일 영하권에 머물며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찬 바람에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낮겠습니다.

잦은 기온 변화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서울 등 중부와 경북 내륙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아침 강원도 홍천군 내면의 기온이 영하 23.5도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요.

대관령 영하 22.1도, 철원 영하 18.8도 등으로 강추위가 이어졌습니다.

오늘 전국에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먼지 걱정 없이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다만 낮 기온은 크게 오르지 못하고 중부 곳곳에서 영하권을 보이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은 영하 2도, 광주와 부산 5도, 대구 3도 등으로 어제보다 1~3도가량 낮겠습니다.

내일 낮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하며 추위는 차츰 누그러지겠고요, 당분간 심한 추위는 없겠습니다.

목요일 오후부터 전국에 비가 내려 금요일 오전까지 이어지겠고, 휴일까지 곳곳으로 비 소식이 잦을 전망입니다.

현재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건주주의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기 전까지 화재 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불씨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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