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눈구름이 지난 뒤 밤사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왔습니다. 지난번 북극 한파 수준의 추위는 아니지만, 어제보다 날이 많이 춥습니다. 따뜻하게 챙겨입고 나오셔야겠습니다.
경기동부와 강원, 충북과 경북에서는 한파 경보가 그 밖의 중부와 경북으로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지금 서울 영하 11.4도, 대관령 영하 21.6도로 어제보다 많게는 12도가량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낮에도 오늘 서울 영하 2도에 머물며 종일 춥겠고요. 이번 반짝 한파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낮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추위도 풀릴 전망입니다.
오늘 전국이 맑겠습니다. 오전까지 울릉도 독도에서는 구름 많고,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동해안과 영남 내륙에서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 시각 기온입니다. 춘천 영하 15.7도, 청주와 대전 영하 9도선, 광주 영하 4.9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낮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