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엿새째 500명대...거리두기 2주 더 연장 / YTN

YTN news 2021-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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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 윤 /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가 520명으로 엿새째 5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어제 거리두기 조정안도 발표가 됐는데요. 관련 내용을 전문가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세요.

어제도 500명대였습니다. 이렇게 되면서 엿새째 500명대인데 이러면 좀 확실한 감소세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건가요?

[김윤]
확실한 감소세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작년 연말까지 1000명대를 기록하던 확진자 수가 새해 1월 1일부터 떨어지기 시작했고 딱 하루를 제외하고는 1000명 이하이고 계속해서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감소세를 보면 그 감소세가 굉장히 완만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서 크게 앞으로 확진자 수가 더 줄어들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그러면 다음 주에 가서 400명대, 300명대, 그렇게 갑작스러운 변화를 기대하기는 아직 이른 건가요?

[김윤]
아마 다음 주말에 400명대에 진입한다고 하더라도 400명대 초반대 진입하기는 좀 어렵지 않을까라는 예상입니다.


정부도 지금은 안심할 수가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진단을 했고요. 거리두기 2.5단계를 어제 연장했습니다.그 내용부터 듣고 오시죠.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 3차 유행의 확산을 막고 감소세로 전환시켰지만 아직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지난주의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516명으로 아직 감소폭이 충분하지 않고 2단계 기준에도 미달합니다.]

[손영래 / 중수본 사회전략반장 : 이 감소세 자체가 완만하고 겨울철을 조금 더 견뎌야 되는 등 위험요인들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여기에서 방심하면 다시 재확산될 기류도 있다고 지금 걱정하고 있는 중입니다.]


일단 거리두기는 연장을 했지만 세부적으로 들어가 보면 또 수정된 부분이 있고요. 아무래도 자영업자들이 거의 절규를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 내용도 반영됐는데 어제 발표된 내용의 핵심적인 부분은 어떤 거라고 보십니까?

[김윤]
기본적으로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되 실내체육시설, 노래방, 카페 등과 같이 기존에 영업을 못 하던 시설들에 대해서 제한적인 조건 하에 영업을 허가해 주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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