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해 40여 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시각 15일 새벽 2시 28분 술라웨시섬 서부 마무주 남쪽 36km 지점에서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원은 깊이가 18.4km로 비교적 얕았지만, 발생 시각이 새벽인 데다 근처에 주택과 병원, 호텔, 사무실 등 건물이 많아 붕괴가 잇따르면서 사상자가 큰 폭으로 발생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마무주와 마제네 인근에 전날 오후 규모 5.7 지진 등 여러 차례 지진이 이어지다 이날 새벽 규모 6.2의 지진이 강타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피해가 가장 큰 지역은 마무주로 최소 26명이 숨졌고 건물 잔해에 매몰된 사람이 많아 앞으로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인도네시아 기상청은 "규모 6.2보다 더 강한 여진이 발생할 수 있고 이 경우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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