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장지향 / 아산정책연구원 중동연구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이란 혁명수비대에 나포 중인 억류 중인 한국케미호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교섭을 위해서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이란을 방문했지만 우리 정부와 이란 측의 입장 차만 확인하고 돌아왔는데요. 이 때문에 협상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장지향 아산정책연구원 중동연구센터장이 화상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센터장님, 안녕하십니까.
[장지향]
안녕하세요.
벌써 나포된 지 열흘이 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지금 20명이 가까운 선원들의 안전 또 건강상태가 걱정이 되는데요. 지금 어떻게 전해지고 있습니까?
[장지향]
저희 선박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주바일항을 떠나서 UA의 후차이라로 가던 중에 호르무즈해협을 접하고 있는 이란의 반다르아바스항에 나포가 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어쨌든 지금까지 전해진 바로는 선원들의 건강은 크게 이상이 없다고 하고요. 그리고 이번에 차관님이 갔을 때도 통화로 다들 안전을 확인했다고 들었습니다.
실제로 가족들과 통화를 한 선원도 있다고 전해지는데 그런데 지금 우리 선박은 이렇게 나포를 해 놓은 상황에서 이란은 또 신형 함정을 동원해서 대규모 해상훈련을 시작했더라고요.
[장지향]
맨 처음에 이란 혁명수비대가 우리 선박을 나포했을 때 도대체 의도가 무엇이었을까. 왜냐하면 이 선박이 나포되기 전에 이란 외교부와 우리 외교부 사이에서는 계속 물밑협상이 있었고 그리고 이번에 차관이 이란에 갔었던 것도 이 선박 나포와 상관없이 꽤 오래전에 굉장히 좋은 관계를 더 발전시키자라는 차원에서 계획이 되어 있었던 거였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이란 정부가 아닌 혁명수비대, 즉 이란은 지금 이슬람공화국이기 때문에 최고 종교지도자의 산하에 최정예부대인 혁명수비대라는 군부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혁명수비대가 갑자기 우리 배를 나포한 것이거든요. 그랬을 때 전문가들은 뭔가 정치적인 의도가 있다, 내지는 자신들의 입장을 우리와 미국을 상대로 뭔가 밝히려는 것이 아니냐라고 했을 때 굉장히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이란 핵 합의가 복원될 것이다라고 선언을 했는데 그 핵 협상을 앞두고 자신들의 협상력 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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