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 해역서 유조선 피격...미-이란 갈등 고조 / YTN

YTN news 2019-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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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박현도 / 명지대 중동문제연구소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미국은 이란이 배후다, 아니다. 이란은 서방의 정치 공작이다, 가뜩이나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양국 갈등이 극에 달하면서 중동 정세도 더욱 불안해지는 모양새입니다.

박현도 명지대 중동문제연구소 교수와 함께 관련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사실 지난 해 미국이 탈퇴를 했고 양국 갈등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이런 사건까지 발생했거든요.

하나씩 여쭈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호르무즈해협 인근이라고 들었습니다. 이번 사건이 발생한 곳이. 어떤 곳인가요?

[인터뷰]
그러니까 호르무즈해협이 페르시아만하고 오만만을 이어주는 그쪽 좁은 수로거든요. 그러니까 페르시아만에서 호르무즈해협을 나와서 오만만으로 들어가서 이게 아라비아에서 올 수 있는 길이 있는데요.

바로 호르무즈 아래쪽에 있는 오만만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여기 이쪽을 통해서 소위 말해서 호르무즈해협을 통해서 하루에 보통 움직이는 원유가 한 1800만 배럴 정도 되거든요. 그러니까 어마어마한 석유가 이동되는 경로죠.


원유 수송료다.

[인터뷰]
그리고 전 세계 석유 물동량의 35%가 움직이는 곳이기 때문에 여기서 만약에 무슨 일이 일어난다고 하면 당연히 유가에서는 엄청난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는 그러한 아주 민감한 곳입니다.


좀 전에 페르시아만이 보이는데 이게 걸프만으로도 불리는 곳이잖아요.

[인터뷰]
그렇죠. 원래는 국제수도연맹 이름으로는 페르시아만인데 반이란정책을 취하고 있고 아랍 쪽에서 너무 싫어하기 때문에 그냥 걸프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래서 90년대 걸프전 겪으신 분들은 왜 또 이 지역이 소란스럽냐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 일단은 지금 이 인근 지역에서 유조선 4척도 피격된 바가 있습니다. 관련이 좀 있을까요?

[인터뷰]
지난달에 비슷한 일이 생겼었죠. 그러니까 사우디아라비아 소속 배 2척과 UAE 하나 그리고 노르웨이 하나 해서 총 4척이 공격을 받았는데요. 비슷한 양상입니다.

비슷한 양상이고 이란을 계속 제지하는 상황에서 긴장감이 높아진 상황에서 4척의 배가 침몰되지 않을 정도의 아주 교묘한 타격을 받았거든요.

그래서 이 책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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