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세가 다소 가라앉고 있지만, 종교단체 발 연쇄 감염은 여전히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경남 진주 국제기도원은 방역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고,
시설 폐쇄를 당한 BTJ 열방센터는 자치단체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시작했습니다.
전국부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지환 기자!
먼저 진주 기도원 소식 알아보죠.
다른 지역으로도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데 조사해보니 기도원 측이 방역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면서요?
[기자]
맞습니다. 설교 영상을 보면 기도원에 있던 목사가 대면 예배를 하면서 마스크도 쓰지 않고 있습니다.
진주 국제 기도원이 지난 7일 인터넷에 올린 설교 영상인데요.
목사가 신도 가까이 다가가는 모습도 보입니다.
마스크를 쓰지 않고 설교를 한 목사는 결국 코로나 19에 감염됐습니다.
조사 결과 이 기도원에서 방역 수칙을 어긴 예배가 지속해서 이어졌습니다.
폐쇄 전까지 이곳을 다녀간 방문자는 파악된 수만 114명인데요.
조사 결과 경남도민은 77명, 이 가운데 5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감염률이 무려 70%가 넘습니다.
다른 지역 주민들도 많아 이 기도원을 고리로 시작된 감염이 부산과 울산, 경기, 인천 등 전국으로 퍼지는 모습인데요.
진주시는 일단 기도원 소유 건물 18개 모두 불법인 만큼 현재 철거 명령을 내린 상태입니다.
최근 가장 큰 논란이었죠.
BTJ 열방 센터도 좀 알아보죠.
집합금지와 폐쇄 명령에 맞서 열방센터 측이 법적 대응에 나섰다고요?
[기자]
먼저 화면을 보겠습니다.
지난 7일 경북 상주에 있는 열방센터입니다.
BTJ 열방센터는 개신교 선교단체 인터콥이 운영하는 시설인데요.
시설 폐쇄에 맞서 센터 측 관계자들이 공무원들을 막아섭니다.
현장에 강영석 상주시장도 있었습니다.
당시 상황 보시죠.
[강영석 / 경북 상주시장 : 비키세요. 공무집행 중입니다. (비킬 수 없습니다.)공무집행 방해에 대한 책임은 나중에 지고 (영장을 가지고 오셨습니까?) 이건 영장이 필요 없는 겁니다. (영장 필요합니다.)]
그런데 집합금지와 폐쇄 명령이 내려진 이후에 열방센터 측이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상주시장을 상대로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과 행정 소송을 제기했는데요.
행정 명령이 과도하고 불평등한 조치이고 방역 당국 권한을 남용한 것이라는 주장을 펴고 있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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