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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행동 나선 이태원 상인들 "방역대책 재검토를" / YTN

YTN news 202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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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서울 이태원 상인들이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대로는 생존이 어렵다며, 정부 방역 대책의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는데요.

상인들은 추가로 공동행동에 나설 뜻도 내비치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경수 기자!

화면으로 봐도 거리 분위기는 상당히 침체 된 거 같은데요?

[기자]
여기는 이태원 세계음식문화거리인데요.

곳곳에 폐업, 또는 휴업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오고 가는 사람도 많지 않아서 활기라고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지난해 3분기 이태원의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30%로, 서울 전체의 5배 수준이었습니다.

지난해 5월 클럽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 여파로 타격을 입은 상권이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건데요.

결국, 버티다 못한 자영업자들이 지난 9일 거리로 나섰습니다.

정부의 방역 대책 재검토를 요구하며 기자회견을 한 건데요.

그럼 여기서 이태원 상인 한 분의 이야기를한번 직접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어떤 일 하시는 분인지 간단하게 자기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곽우진]
안녕하세요. 저는 이태원에서 카페를 하고 있는 곽우진이라고 합니다.

[기자]
최근에 이태원 상인분들이 기자회견을 하시고 공동행동에 나서셨는데 이렇게 행동에 나서게 된 배경은 뭘까요?

[곽우진]
일단은 이해할 수 없는 운영제한 대책 때문에 저희가 10개월가량 영업을 제대로 못하고 있거든요. 그걸 버티고 기다리다가 이제 힘들고 한계점에 도달해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기자]
이해할 수 없는 운영대책이라고 얘기하셨는데 어떤 부분이 가장 문제라고 보세요?

[곽우진]
막연하게 9시 영업제한 그리고 커피는 안 되고 같이 밥을 먹거나 술을 먹는 건 가능한 그런 운영제한들이 솔직히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죠.

[기자]
이태원 상인분들께서는 어떤 걸 구체적으로 요구하고 계신지도 한번 말씀 부탁드릴게요.

[곽우진]
일단 저희 상권에 맞는 제한을 찾아서 해 주셨으면 하고요. 그리고 저희 10개월 가까이 영업을 못하게 됐는데 100만 원, 200만 원 이런 것 말고 실제적인 어떻게 보상을 해 줄 수 있느냐를 찾아봐주셨으면 합니다.

[기자]
실질적인 보상이 필요하다, 지원책이 필요하다 이런 말씀이신 것 같은데. 지난해 5월에 클럽과 관련된 감염이 확산된 이후로 체감하시기에 어느 정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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