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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 역대급 한파 속 이주노동자의 겨울..."잘 때도 10℃" / YTN

YTN news 2021-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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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김달성 / 포천이주노동자센터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전국이 얼어붙는역대급 한파 속에추위는 특히 사회적 취약 계층에게더 매섭게 파고들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엔한파 속 비닐하우스에서잠을 자던 이주노동자가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는데요. 현재 상황은 어떤지포천이주노동자센터 대표,김달성 목사 연결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목사님 나와 계십니까?

[김달성]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매우 춥습니다. 혹한의 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재 그곳 기온은 얼마나 떨어졌습니까?

[김달성]
이 지역 오늘 최저기온이 영하 22도였습니다. 지금 제가 이주노동자들이 일하고 있는 채소재배 농장에 와 있는데 찬바람이 매섭습니다.


영하 22도니까요. 얼마나 추울까 싶은데. 컨테이너나 비닐하우스 같은 가건물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이 많다고요?

[김달성]
지금 그림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비닐하우스 안에 컨테이너나 샌드위치 패널로 지은 가건물들 속에서 대부분의 농촌 이주노동자들이 살고 있습니다.


너무나 열악한데요. 그 안에 실내기온도 많이 떨어져서 추울 것 같은데요. 실내기온이 어느 정도 됩니까?

[김달성]
어제 저녁에 캄보디아 노동자가 살고 있는 기숙사에 가서 실내온도를 재봤어요. 방 온도가 영상 10도였습니다. 밑에 전기장판이 있고 열풍기 같은 게 있지만 이 추위에 우풍을 감당할 수가 없습니다.


지금 실내온도가 10도라고 하면 사실 밖에 있을 때도 추워서 카디건을 입고도 그 위에다 겉옷을 하나 더 입어야 되는 그런 정도의 온도인데. 난방기구가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마는 사실상 무용지물인 거군요?

[김달성]
그렇죠. 이런 한파에는 견딜 수가 없고요. 이번에 소킴 씨의 사건에서 보듯이 전기장판이 가동이 돼도 힘든데 지난번 12월 20일쯤에 한파가 이 지역에 몰아쳤는데 그때 속행 씨의 기숙사에는 이틀 전부터 난방이 가동 안 됐다고 동료 노동자들이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얼음같이 언 숙소가 속행 씨의 간질환을 악화시켜서 죽음에까지 이르게 했다고 저희들 사건 대책위에서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랬군요. 그 비닐하우스에서 지내던 이주노동자 숨진 사건 정말 큰 충격이었습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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