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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현재 유행은 정점 지나 감소세 진입한 것으로 판단" / YTN

YTN news 2021-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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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 천명 아래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3차 대유행이 정점을 지나 완만한 감소세 국면으로 접어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35명이나 발생했습니다

여전히 계절적 요인에다 집단감염과 변이 바이러스 등 위험 요인이 상존하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으면 안 되겠습니다

정부의 발표 내용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1월 8일 금요일 정레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0시 기준 국내 발생 환자는 633명이고 해외 유입 환자는 41명입니다. 어제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확인된 환자는 183명입니다.

어제는 서른다섯 분이 돌아가셨습니다.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환자 발생은 느리지만 지속적인 감소 추세에 있습니다.

최근 한 주간 국내 발생 환자 수는 700명대 수준으로 낮아졌습니다. 현재 유행 상황은 정점을 지나 감소하는 단계로 진입하는 것으로 조심스럽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간 지역사회에서 확대된 감염 양상을 고려하면 감소 추세는 완만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대해 겨울철이라는 계절적 요인이 여전하고 변이바이러스 등 위험요인도 많아 긴장의 끈을 풀기에는 아직은 조심스러운 국면입니다.

오랜 기간 이어진 거리두기로 사회적 피로감이 곳곳에서 누적되어 있고 지금처럼 일상과 생업을 크게 제약하는 조치를 오래 이어나가기란 쉽지 않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1월 17일까지 앞으로 열흘간 보다 확실한 감소 국면을 만들어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지금은 다중이용시설뿐 아니라 개인 간 접촉에 의한 감염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감염의 접촉 기회를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모든 모임과 약속은 취소해 주십시오. 사회적인 접촉 자체를 줄여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특히 최근 가족 간의 전파 비율이 높아지는 만큼 본인뿐 아니라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이 점이 중요하다는 점을 꼭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방역조치로 인해 생업에 큰 제약을 받고 있는 자영업자, 소상공인분들께는 송구스럽습니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최대한 협력해 주신 점에 대해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생계의 어려움뿐 아니라 시설 간 형평성으로 인한 문제제기에 대해서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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