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 내린 눈이 쌓여 '새벽 배송'이 지연되는 등 물품 배송 중단이 속출했습니다.
일부 배달 앱들도 한때 서비스를 중단할 수밖에 없게 됐습니다.
계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갑작스러운 폭설로 도로가 통제되면서 배송 차질은 불가피했습니다.
음식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배달 앱에는 배달 지연을 알리는 공지문이 속속 올라왔습니다.
업계 선두주자인 배달의 민족은 '눈이 많이 와서 배달이 지연될 수 있다'고 안내했고, 쿠팡이츠는 한때 아예 배달 서비스를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바쁜 전자상거래 업체들도 갑작스러운 폭설이 당황스럽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새벽 배송' 전문인 마켓컬리는 어젯밤 주문을 평소보다 1시간 빨리 마감했고, 도로 통제로 일부 지역에서 배송도 지연됐다고 밝혔습니다.
전자상거래 시장 1위인 쿠팡도 로켓배송 지연을 알렸습니다.
택배업계도 홈페이지에 안내문을 띄어 배송이 지연될 수 있다며 고객에게 양해를 구하는 한편,
배송 기사에게는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폭설에 한파가 이어지면서 업체와 고객 불편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온라인 카페에서는 배달 종사자 안전을 위해 배달 자제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와 우리 사회를 훈훈하게 했습니다.
YTN 계훈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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