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천명 미만에 달할 듯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 하루 평균 915명
정부, "지역감염 위험 등 위험요소 남아 있어"


오늘 오전에 발표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천명 미만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3차 대유행이 둔화하고 있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인데, 그렇다고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닌 것 같습니다.

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 0시부터 자정까지 전국에서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6백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985명보다 380명 정도 적습니다.

이런 추세로 볼 때 오늘 오전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천명 미만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적게는 600명대나 700명 안팎에 그칠 수도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915명에 달했습니다.

이런 추세를 반영했는지 정부는 3차 대유행 자체가 둔화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3차 유행이 증가세가 최근 들어 약간 둔화했지만….]

그러나 지역감염 위험 등 위험 요소는 여전히 남아 있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입니다.

경기 용인 수지구의 수지산성교회에서만 엿새만에 누적 확진자가 11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급기야 용인시는 수지산성교회를 방역수칙 위반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대전과 충북 충주에서도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와 관련한 신규 확진자가 잇따랐습니다.

YTN 김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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