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 코로나19 불감증…점검·고발로 강력 대응
[뉴스리뷰]
[앵커]
많은 시민들이 정부의 방역 지침에 적극 동참하고 있지만, 여전히 이를 위반하는 경우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자신뿐만 아니라 사회 다수를 위험에 빠트리는 일이라는 점을 알아야 할 텐데요.
당국은 수시 점검과 고발 조치로 엄중 대응할 방침입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크리스마스와 새해 연휴가 있던 연말연시에 종교시설의 방역수칙 위반 사례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서울 시내 2,600여 곳에 이르는 종교시설 중 10곳에선 온라인 예배를 진행하는 필수 인원수를 초과하거나 대면 예배를 했습니다.
부산의 한 건물 지하 1층에 있는 술집은 방역수칙을 무시한 채 새벽까지 영업을 하다 경찰에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술집을 찾은 손님 중에는 자가격리자 1명도 포함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런 사례들에 대해 엄중 조치할 방침입니다.
인천시는 불시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지인 방문이나 개인 용무 처리 때문에 무단이탈로 적발되신 분이 134명 정도…분기별 1회 정도 정기점검을 실시하고요. 명절이나 연휴 같은 기간을 특별방역기간으로 삼아서 수시 점검을 같이…"
고발 조치에도 나섰습니다.
"245명의 확진자가 나온 강서구 성석교회에 대해서 서울시는 지난 12월 31일 손해배상 청구의 소를 제기…오늘 고발 조치할 것…"
한편 경찰은 코로나19 허위정보 제작·유포사범 45명을 붙잡았다며 앞으로 관련 수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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