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농구 선두 전주 KCC가 현대모비스에 78 대 65로 역전승을 거두고 8연승을 달렸습니다.

KCC는 현대모비스에 전반 한때 16점 차로 끌려갔지만, 수비를 가다듬은 후반에 단 27점만 허용하며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라건아가 20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송교창과 김지완도 나란히 17득점으로 활약했습니다.

전반에만 3점슛 11개를 던져 8개를 적중한 삼성은 KT를 94 대 77로 따돌리고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삼성은 올 시즌 10개 구단 중 세 번째로, 27경기 만에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주전 다섯 명이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전자랜드는 SK를 4연패로 밀어 넣으며 75 대 69로 이겼습니다.

허재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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