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변호사 시험…확진자는 '응시 금지'

법무부가 다음주 5일부터 9일 사이 치러지는 변호사 시험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의 응시를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법무부는 오늘(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변호사 시험 방역 계획'을 보고했습니다.

법무부는 "변호사 시험은 시험일을 기준으로 응시 기간과 횟수 제한이 규정돼있어 시험이 연기될 경우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며, "철저한 방역을 통해 감염을 차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일부 로스쿨생들은 확진자 응시 제한 방침이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헌법소원과 효력정지 가처분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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