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새해 첫날인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24명 발생하면서 닷새 만에 8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내일 종료됨에 따라 정부는 잠시 뒤에 거리두기 조정 여부를 발표합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함께 코로나19 상황과 전망까지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이야기를 좀 나눠보기 전에 정부의 입장을 잠시 듣고 올 텐데요.
지난해 12월 8일부터 시행된 수도권 2.5단계와 비수도권 2단계 조치. 한 자례 연장을 해서 이제 내일 종료됩니다. 정부는 이 조치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는지 먼저 직접 들어보시죠.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어제) : 거리 두기를 통해서는 효과가 좀 느리지만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최근 2주 정도는 900∼1,000명대 선에서 지금 정체되고 있는 국면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정체되고 있는 확산 추이가 좀 더 꺾이는, 다시 말해 환자 증가가 좀 더 감소하는 쪽으로 전환되기를 기대하고 있는 중입니다.]
일단 정부는 거리두기 효과가 어느 정도 있다고 판단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오늘 발표된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 824명으로 나왔습니다. 이걸 좀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할 수 있을까요?
[천은미]
어제 말고 그제 이틀 전이 10만 건이었고요. 어제가 5만 3000건입니다. 확진자 수는 200명 정도 줄었고요. 그리고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무증상 감염자율이 0.45%. 원래 0.28, 0.3 정도였는데 굉장히 많이 늘었어요.
이걸 종합해 보면 검사 건수는 절반인데 확진자 수는 200명 정도만 감소가 됐고 그 여파는 아마 구치소 같은 단체 감염이 안 나온 거고. 하지만 무증상 감염자는 굉장히 많이 늘었습니다.
그 말은 지역사회에서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절대 줄었다고 볼 수 없다. 조금씩 조금씩 늘고 있고 이나마 이 정도 유지하는 건 국민들이 정말로 식사 모임 안 하고 정말 집에서 다 식사를 하시더라고요.
그 정도로 철저하게 지키고 있는데 너무 지금은 많이 지친 상태고 특히나 사망자가 25명이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사망자가 이렇...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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