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북제재와 코로나19, 수해로 삼중고를 겪은 북한이 대규모 경축공연과 불꽃놀이로 2021년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조선중앙TV는 어젯밤 11시부터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신년 경축공연을 생중계한 뒤 오늘 0시 새해를 여는 국기 게양식과 불꽃놀이 모습을 전했습니다.
2021이라는 커다란 색색 조명 숫자가 장식된 무대에서 이뤄진 공연에서 모란봉전자악단 단원들은 흥겨운 노래와 춤을 선보였습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관객 대부분은 마스크를 쓴 반면, 공연 출연자들은 아무도 마스크를 쓰지 않았습니다.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집권 이후 2013년부터 매년 새해맞이 불꽃놀이를 진행해왔습니다.
다만 올해는 지난해 등장했던 화려한 무인기 드론 공연은 선보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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