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67명…사흘 만에 천 명 아래로
요양·교정시설 등에서 집단감염 이어져…확산세 지속 양상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60,740명…3차 대유행 이후 52% 발생
코로나19 관련 사망자 21명 추가…누적 900명 기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만에 천 명 아래로 떨어졌지만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진정세로 접어들었다고 단정하기엔 이릅니다.
정부는 이번 주 토요일, 전국의 거리 두기 단계 조정안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만에 천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요양시설과 교정시설, 종교시설 등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어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엔 아직 이릅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현재는 세 번째 국내 대규모 유행 시기이며, 특히 수도권 지역에서 70% 이상이 발생하고 있고 종교시설, 의료기관, 요양병원, 사업장,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유행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서울 365명 등 수도권에서만 643명의 새로운 확진자가 나왔고 부산 72명 등 전국에서 환자가 속출했습니다.
이로써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모두 6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집단 발생이 가장 많고, 선행 확진자 접촉과 지역 산발감염 등의 순이었습니다.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에서 3명 중 한 명꼴로 종교 관련이었던 것으로 나타나는 등 종교 관련 집단발병은 모든 연령대에서 많이 발생했습니다.
코로나19 사망자도 21명이 추가돼 900명으로 늘었습니다.
사망자의 감염 경로는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지역 산발감염, 집단 발생 순이었습니다.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전반적으로 사망자 수가 많은 것은 기본적으로 확진자 수가 많고 그중에 60대 이상 노인, 어르신들의 확진비율이 3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는 부분들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모레(내일) 전국의 거리 두기 단계 조정안을 확정해 발표합니다.
정부는 또, 최근까지 모두 5천600만 명분의 코로나19 백신 물량을 확보한 가운데 추가 물량 도입은 아직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동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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