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19 사망자 하루 40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주로 요양시설에서 발생했는데, 계속되는 확산세에 정부는 임시선별검사소 운영도 2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홍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사망자도 함께 늘었습니다.
어제(28일) 하루 발생한 사망자만 40명으로 역대 최다입니다.
이 중 70%는 연령이 높고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가 많은 요양시설에서 발생했습니다.
▶ 인터뷰 : 권준욱 / 국립보건연구원장
- "(집단감염으로) 고령층 환자 전체적으로 규모 자체도 커지고…. 거의 한 달 가까이 이어져 온 상황이기 때문에…."
위중증 환자 역시 330명에 달하는데, 당국은 치료제나 병상이 부족하진 않으며 의료기관들과 협력도 계속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4일부터 운영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도 연일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55만 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