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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월 3일까지 반전 기대"...우려 여전 / YTN

YTN news 2020-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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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단계 거리두기 역부족 확인됐지만…정부 "6일 더 연장"
수도권 이동량 역대 최소…"1,2주 전 주말 각 2만4천여 건"
감염재생산 지수, 2주 전 1.27 → 지난주 1.07
"의료 역량 유지·선제적 진단검사·방역 효과 등에 기대"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 2,5단계를 유지하는 이유가 수도권 이동량이 감소하는 상황에 특별 방역 대책의 효과를 더 기다려보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1월 3일까지 6일간 더 지켜본 뒤 3단계 격상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건데요.

하지만 이렇게 악화하기까지, 대유행 과정을 돌이켜 보면 여전히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보도에 박홍구 기자입니다.

[기자]
수도권에 거리두기 2.5단계가 시작되던 날 전국의 신규환자는 594명, 이 가운데 385명이 수도권 발생이었습니다.

이후 20일이 지난 현재, 신규 환자는 오히려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2.5단계로 확산세를 막지 못한 게 확인됐지만 정부는 최근 확충한 의료 역량과 연말연시 방역대책에 기대를 걸며 2,5단계를 6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 연말연시 방역대책의 효과에 따라 둔화되어 가고 있는 환자 증가세가 어떻게 변화할지 그 추이를 보며 모든 거리두기 조치를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조정할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환자의 60-70%가 발생하는 수도권에서 이동량 감소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주 전과 1주 전 주말의 이동량은 각각 2만4천여 건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최저치라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또 선행 확진자가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 지수도 1.27에서 1.07로 떨어졌다고 말했습니다.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 감염재생산지수가, R값이라고 하는 이 감염재생산지수가 지난주 1.27에서 1.07로 이렇게 떨어진 것도 긍정적 신호입니다.]

의료 체계가 버티는 상황에 수도권 선별 진료소에서는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내고, 지난 24일부터 시행된 연말연시 특별 방역대책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경우 확산 추세가 꺾일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겨울철 감염 양상을 대비하지 못해 3차 대유행이 초래됐다는 비판이 여전해 정부 기대만큼 이번 조치가 효과를 거둘지는 미지수입니다.

YTN 박홍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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