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EU가 현지시간 일요일, 27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개시를 예고한 가운데 EU국가들에 속속 화이자 백신 1차분이 도착하고 있습니다.
벨기에 공장에서 생산돼 배송된 백신 제품은 현지시간 금요일과 토요일 새벽에 걸쳐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대륙 전역의 27개 EU 회원국에 도착했습니다.
EU 각 회원국에 배송된 백신 물량은 국가별로 대부분 1만 회분에 못미치는 제한적인 수준이어서 노인과 의료진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에 대한 접종으로 모두 소진될 전망입니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본격적인 대규모 백신 접종은 내년 1월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이탈리아 안사 통신은 벨기에서 생산된 9천750회분의 화이자 백신이 현지시간 금요일 밤 수도 로마에 도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우선 접종 대상은 전국 병원 의료진입니다.
다음 달 추가 물량이 들어오면 요양원 거주 노령층 등으로 접종 대상이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프랑스 당국은 이번 1차분 백신을 노인 접종에 우선 배정할 것이라 밝혔고, 독일은 80세 이상의 노령층과 일선 의료진 등을 우선 접종 대상으로 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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